해운대 국밥: 해운대 원조할매국밥 본점 – 초고속 국밥

해운대역 근처 위치하고 있는 해운대 원조할매국밥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자주 지나다니는 골목에 59년 전통이라고 크게 적혀있어서 궁금했던 곳입니다. 사람도 항상 많고 리뷰도 많길래 저도 맛이 궁금하더라구요. 소고기 국밥 먹어보고 왔어요.

해운대 원조할매국밥 본점 외관

해운대역 근처 위치하고 있는 해운대 원조할매국밥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12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3팀이나 있었습니다. 그래도 회전이 빨라서 5분 정도 기다리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밖에는 솥단지가 5개나 진열되고 있네요. 기다리는 동안 찍어보았습니다.

해운대 원조할매국밥 메뉴

국밥 가격은 7,000원 부터 시작하네요. 요새 식당의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본 메뉴인 소고기 국밥을 시켜보았습니다.

소고기 국밥

주문한지 1분도 안되서 소고기 국밥이 나왔어요. 이 정도면 국밥계의 패스트푸드인가요? 미리 국밥을 조리해 놓기 때문에 바로 떠서 주는 시스템인가 봅니다.

소고기와 공나물이 푹 고아진 담백한 맛입니다. 정말 담백해요.

소고기가 그리 많이 들어있지는 않았어요! 소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더 많이 들어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자 1명이 먹기 괜찮은 양이었습니다. 남성분이라면 곱배기 시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배고픈데 어디에서 밥 먹을지 모르겠다 생각이 들때 한번씩 먹으러 갈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

조금 당황했던 것은 반찬을 함께 주지 않고 빈 접시 3개를 준다는 거에요. 국밥과 빈 그릇 3개를 주시길래 뭔가 했네요. 각 테이블마다 반찬이 따로 배치되어 있어서 원하는 만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총평

배고플 때 뭐 먹을지 고르기 어렵다, 해운대 역 근처이다, 하면 다시 올 것 같습니다. 속편한 한끼 식사 담백하게 해결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이 국밥을 먹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긴 아깝지만 가깝다면 다시 올 것 같은 곳입니다.